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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유토피아의 교육. 이상향. 우리가 흔히 유토피아라고 부르는 그곳에서는 어떻게 교육이 이루어질까? 오늘은 꿈꾸는 열차를 타고 유토피아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본다. 1. 유토피아의 헌법 헌법 제1조 제2항. 유토피아의 모든 권력은 교육으로부터 시작되고 그 교육의 주체는 교사-학생-학부모로부터 나온다. 헌법에서 보는 것처럼 그 어떠한 이념이나 국가적 가치도 이상적인 교육을 넘어서 존재할 수 없다. 교육은 국가 존재 가치의 최우선에 있으며, 국민의 어떠한 권익에 앞선 최우선의 가치로 존중받는다. 2. 교육현장 2.1. 가정교육 교육의 1단계는 가정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 학부모는 자녀를 교육하는 주체로서 지역사회, 또는 국가로부터 최고의 처우를 받으며 모든 편익을 제공받는다. 어머니는 임신을 인지하는 순간부터 직장인이든, 자유업이든.. 2023. 8. 24.
#1-25. 구기자의 특성과 이용 마을 근처의 둑이나 냇가에 자생하며 재배도 하는 구기자나무. 어린잎과 순은 구기순, 열매는 구기자, 뿌리껍질을 지골피라고 하여 매우 유용한 구기자나무의 생육특성과 채취 및 재배, 성분, 약효, 성미 귀경,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1. 구기자나무의 생육특성 구기자나무(Lycium chinenseMill.)는 가지과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로써 높이는 1∼2m 정도 자란다. 꽃은 연한 자줏빛으로 6∼9월에 1∼4개씩 잎겨드랑이에 핀다. 열매는 한쪽이 뾰족한 방추형으로 조금 납작하고 길이 6∼18㎜, 지름 3∼8㎜이다. 열매의 표면은 선홍색 또는 암홍색으로 끝 부분에는 작고 볼록한 모양의 암술대 자국이 있고 기부에는 흰색의 열매자루(果梗) 자국이 있다. 열매껍질은 부드럽고 질기며 쭈그러졌고, 과육의 육질은.. 2023. 8. 23.
죽염, 해로운 체질도 있다. 짜고 맵게 먹는 한국인의 식습관은 오래전부터 많은 우려와 비판을 받아왔다. 일일 염분 섭취량의 몇 배를 먹는다든지, 국제 기준으로 볼 때 너무 짜게 먹는다든지 하는 얘기들이고, 한동안 저염식이 대세를 이루더니 요즘 와서는 다시 염분섭취 찬양론이 고개를 드는 추세다. 그 진실을 짚어보자.1. 시작하기인류 최고-最故의 고전이라고 불리는 성경-Bible을 비롯하여 인류의 역사, 특히 전쟁사를 고찰해 보면 그 원인이 물-water 때문에 비롯된 전쟁이 가장 많다. 그다음은 바로 소금으로 인한 전쟁이었고, 그다음이 식량 문제 였다. 물이야 없으면 바로 죽음으로 직결되는 문제였으니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소금의 중요성은 여기저기서 발견된다. 특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공무원들의 보수에 소금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이고, 용.. 2023. 8. 22.
#1-24. 관중의 특성과 이용 기술 습기가 적당한 산지의 나무 그늘에 무리 지어 자라는 관중은 수형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도 적당하며, 체내 기생충 구제와, 열내림, 해독 작용은 물론 풍사나 열사로 인한 풍열감기에도 유용한 관중의 생육특성과 채취 및 재배, 성분, 약효, 성미 귀경,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1. 관중의 생육특성 면마과(綿馬科, Dryopteridaceae)의 다년생 양치식물(羊齒植物)로 고사리류의 일종이다. 같은 속의 식물로 23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관중(Dryopteris crassirhizoma Nakai)은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높이 50∼100㎝까지 자란다. 뿌리줄기는 지름 8~10㎜의 굵은 덩이 모양이고 비스듬히 서며 길이가 25㎝ 정도이고 끝에서 잎이 돌려난다. 잎은 길이 1m 내외, 너비 25㎝에 달.. 2023. 8. 21.
#3-8. 한국 교육을 생각한다(3) 서울대학교를 바꾸자? 어쩌면 이것은 대한민국에서는 불가론의 영역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고름이 살 안된다'는 속담처럼 환부가 있다면 도려내야 하고, 잘못된 것이 있다면 고쳐나가야 한다. 가능하면 그 충격은 적을수록 좋다. 사족 떼고 오늘은 본론부터 얘기하기로 한다. 1. 서울대학교를 수정하자. 예나 지금이나 입학 시즌이 되면 나라가 온통 서울대 얘기다. 조금 달라진 게 있다면 소위 '서울대 위에 의대'라는 신조어가 생겨났다는 정도이다. 필자는 지난 회에서 전국의 광역 시도에 국립대학 하나씩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국공립화 해서 2 모작 대학으로 바꾸자는 제언을 하였다. 덧붙여 그 명칭을 모두 서울대학교로 바꾸는 거다. 서울대학교 부산캠퍼스, 서울대학교 광주캠퍼스 이런 식으로. 서울대학교에 거부감이 있는 .. 2023. 8. 21.
#1-23. 곰취의 특성과 이용 깊은 산속의 곰이 즐겨 먹는다고 하여 곰취라고 불린다는 설과, 잎 모양이 곰의 발자국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봄철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물리치는데도 그만인 곰취의 생육특성과 채취 및 재배, 성분, 약효, 성미 귀경,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1. 곰취의 생육특성 곰취(Ligularia fischeri (Ledeb.) Turcz.)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1~2m까지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굵으며 수염뿌리가 많다. 뿌리에서 나오는 근생엽(根生葉)은 신장(콩팥-kidneys)처럼 생겼고 규칙적인 톱니 모양의 거치(鋸齒)가 있다. 줄기에서 나오는 경생엽(莖生葉)은 3장이 붙는데 크기가 작다. 꽃은 7∼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혀 모양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2023. 8. 20.
식사 시간, 꼭 지켜야 하나? 인류가 시간의 개념을 만들고, 하루, 1주일, 한 달, 1년, 등의 주기를 만든 것은 참 획기적이다. 적당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계획하고 뒤돌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시간 개념이 때로는 인간을 옥죄기도 한다.1. 하루 세 번의 식사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들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불변의 진리일까? 한국의 농업사회에서는 불과 몇 년 전까지 “밥심으로 산다”는 속담이 있었다. 농사일은 분명 힘든 육체노동이고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래서 하루 세끼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것 외에도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에 새참이라 하여 간식을 먹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엄청난 노동량을 이겨낼 수.. 202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