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체질과 건강생활11

식사 시간, 꼭 지켜야 하나? 인류가 시간의 개념을 만들고, 하루, 1주일, 한 달, 1년, 등의 주기를 만든 것은 참 획기적이다. 적당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해를 계획하고 뒤돌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런 시간 개념이 때로는 인간을 옥죄기도 한다.1. 하루 세 번의 식사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서는 매일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들 말한다. 이러한 주장은 불변의 진리일까? 한국의 농업사회에서는 불과 몇 년 전까지 “밥심으로 산다”는 속담이 있었다. 농사일은 분명 힘든 육체노동이고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래서 하루 세끼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것 외에도 아침과 점심 사이, 점심과 저녁 사이에 새참이라 하여 간식을 먹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엄청난 노동량을 이겨낼 수.. 2023. 8. 19.
술과 안주 바로 알고 먹자 무더운 여름,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그러나 이 술 한잔에도 음양의 조화가 담겨 있음을 이해한다면, 그리고 자신의 체질에 맞지 않는 술을 마신다면 결국 돈 버리고 몸 버리는 꼴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자. 1. 지구의 위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술의 도수흔히 술 속에 들어있는 알코올의 함량이 몇 퍼센트인가에 따라서 10 퍼센트면 10도, 20 퍼센트면 20도라고 부르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술의 도수가 지구의 위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물론 지금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주를 표방하면서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16.9퍼센트까지 내려갔지만, 1960년대 70년대를 살아온 사람들은 그 소주가 25도 정도가 표준이었음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 소주가 서울에서는 30도,.. 2023. 8. 18.
약수터 냉수는 위장병을 치료할까 ? [약수터 냉수는 위장병을 치료할까?]지금은 많이 달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위장병은 중요한 질병이고, 상당 기간 동안 한국인의 질병 순위 1, 2위를 다투었다. 단백질이 부족하고, 항상 질-質 보다는 탄수화물이 주가 되는 양-量 위주의 식습관 탓이겠지만, 위장병은 여전히 한국인에게 중요한 질환이고, 오랜 세월을 거쳐 위장병에 좋다는 단방약재나 치료 요법들도 많이 소개되고 있다.그중에서도 “이른 아침 약수터에 가서 냉수 한 잔을 마시면 위장병이 없어진다.”는 얘기는 최근까지 꽤 설득력 있게 전파되고 있다.1. 위장병과 약수터 냉수의 상관전통적으로 농경문화 속에서 살아온 한국인들에게 위장병은 매우 흔한 질환이었고 그에 따른 민간약재나 처방들 또한 많이 전해온다. 그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 2023. 7. 22.
건강 일과표 12 경락 흐름에 맞게 [건강 일과표-12경락 흐름에 맞게]건강백세 시대 건강한 생활을 위하여 오장육부 12 경락의 흐름을 알고, 맞춤형 일과표를 만들어 생활할 수 있다면 바람직한 건강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다. 12지지-地支에 따른 12시각으로 일과표를 만들어보자. 1. 하루의 시간 분류현대에는 하루를 24시간으로 나누어 생활하고 있으나, 동양에서는 전통적으로 60 갑자의 기본이 되는 12지지를 기본으로 하여 자시, 축시, 인시, 묘시, 진시, 사시, 오시, 미시, 신시, 유시, 술술, 해시의 12시각으로12 시각으로 분류하였다. 이것은 오늘날 동서양에서 공통으로 사용하고 있는 24시간은 2시간 단위로 하여 12 시각으로 나눈 것이다.2. 12시각별 12 경락의 개폐와 일과표 적용  1) 인시-寅時에는 일어나자인시는 오전.. 2023. 7. 12.